사는애기
소지섭 공효진 드라마 주군의태양
아우리*^^*
2013. 8. 23. 15:00
소지섭 공효진 드라마 주군의태양
너목들 속 너무 이쁜 연상연하 커플에 홀릭해 있던 아쉬움을 뒤로하고
주군의 태양속 소지섭 공효진 커플을 맞이했어요
첨엔 귀신나오는 로코라 별..ㅡㅡ;; 이라며 봤는데요~ 소지섭이 공효진에게 "방공호 포옹"을 선사한뒤로
내맘이 다 콩딱콩딱~ 콩깍지가 씌어 버렸어요
이래서 아줌만가 봐용~ 흐엉~~
소지섭보다 울 신랑보니 울 신랑왈 "나도 공효진이 좋다" ㅋㅋㅋ
귀신보느라 다크써클이 끝까지 내려와도 사랑스런 공효진에 음..ㅡㅡ;;
나도 좀 꾸밀까? 하고 거울을 봤더래지요..쩝..
사실 결혼하고 아기 키우다 보니 제 자신에게 소홀해 지는건 정말 정말 어찌할수 없드라구요
생활비 한푼이라도 아끼자니 화장품도 쉽게 못사게되고
뭘 이런 저런 레파토리로 옷한벌 제대로 사질 않고, 글다보니 밖에 나가는거도 귀찮아하고..ㅋㅋ
여튼 그랬는데요
누군가가 그런말을 하더라구요
"여자는 한번 싼티가 배기면 나이먹어도 싼티가 안 벗겨진다" 고요..^^;;
ㅎㅎ 결혼했다고 안꾸미며 살던 저를 돌아보게 하는 말이었어요
싼티 안배기게 살고 싶은데 그게 또 명품에 휘감고 사라는 말은 또 아니잖아요^^
적어도, 신랑에게 공효진처럼 다크써클이 내려와도 이쁜 아내,
딸에게 엄마 이뻐 소리 듣는 엄마의 모습이고 싶네요^^
뭐 우리딸은 엄마가 치마만 둘러도 이쁘다고 해주는 이쁜이지만요^^ 오호호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