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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리뷰

송파구청 어린이집 단합 비리적발 새누리당 수술 !!

 

 

송파구청 어린이집 단합 비리적발 새누리당 수술 !!

 

 

송파구청이 비리 어린이집 뒤를 봐주고 있었다지요..

헐..민원 제기하면 송파구청이 해당 어린이집에 쪼르르 고자질하고,

민원 넣은 민원인 신분조회까지 해주는..

엄마들은 민원 넣을때도 혹여나 아이에게 피해갈까 걱정해서 두번 세번 생각하고 민원넣는건데

송파구청은 어린이집 원장하고 붙어서 뭐하는 짓이라죠??

 

 

 

 

어린이집 문제로 구청에 민원을 넣으면 그 사실을 고대로 어린이집 원장에게 전해주는 구청..

엄마들은 구청이 어린이집을 관리감독해서 문제를 해결해주길 원했는데..

어린이집 원장에게 고자질하는 구청이라니요..

 

거기다 민원취하를 위한 숄루션까지 제시해주는 구청이라니 어이가 없네요..

 

 

 

어린이집 보육교사 블랙리스트도 사실로 확인이 되었다지요..

<2013년도 신입교사 채용시 참고하면 좋을듯> 이란 이름으로 사실상

어린이집 비리를 신고한 교사들에 대한 재취업의 길을 아주 막아버리는 못된짓..

이런게 어린이집 단합 아닌가요??

 

지난 송파어린이집 비리와 횡령을 통해 드러난 아동학대와 횡령은 일부의 일부일 뿐이라지요..

어린이집의 아이들을 돈벌이로만 보는 원장들은

아이 1명이 먹을것을 아이 3명에게 먹이고, 각종 말도 안되는 회비를 엄마들에게 걷고,

업체에는 리베이트로 돌려받고 그러고도 고개 들고 살수 있는건

엄마들이 구청에 민원넣어도 구청직원이 쪼르르 ~~ 고자질 해주고,

심지어 민원넣은 엄마 신상까지 알려주는 시스템에 있겠지요.

 

 

 

 

평가인증도 서류만 갖추면 만사 오케이고,

엄마들은 어린이집 비교할 뭐가 없어 평가인증 됐다하면 다 보내주고,

맡길 아이보다 어린이집이 많으니 뭐가 부족한가요.

어차피 맞벌이나, 전업이나 어린이집 비용은 정부가 대는데

맞벌이 아이 늦게 돌보는것보다 빨리 데리고 가야 맡아준다는 배짱도 부릴수 있지요.

 

 

사회 시스템 자체가 원장을 갑으로 만드네요..

아동폭행으로 문제가 되어도 다른아이들을 볼모로 영업재개를 할수 있는 시스템..

 

가까이에 문제어린이집이 있는데요

올해도 문을 열더군요...

거기 보내는 엄마들에게 물어보니

"그래도 어쩌냐고 보낼 어린이집이 없다고.. 반성했다니 믿어보는거라고.."

을이된 엄마들의 한숨만 더해지네요..

 

 

그나마 연달아 터진 어린이집 사건의 수혜라면

정부와 새누리당이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거겠지요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안심보육 특별대책" 회의를 통해

어린이집의 아동학대와 차량안전, 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영유아보육법을 올해 의원입법으로 개정한다니..다행이랄까요.

 

 

 

개정될 영유아보육법을 살펴보면요

 

1. 차량등록 의무화, 사고시  시설폐쇄

 

2. 보호구역내 cctv설치 확충

 

3. 아동학대 원장 및 교사는 근무제한과 설립제한 10년으로 연장

 

4. 아동학대자에 대한 교육명령제 도입

 

5. 아동허위등록등으로 학부모와 원장 담합시 양육수당 및 보육료 지원정지

 

이게 말로만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는 탁상공론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