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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여왕의 교실 학교폭력 애정결핍의 연장선


여왕의 교실 학교폭력 애정결핍의 연장선

 

18일 방송된 여왕의 교실에서 도진이의 도를 넘어선 학교폭력이 있었지요..

반장의 탈을 쓰고, 인배를 괴롭히는 도진의 모습은 참..

이시대의 학교폭력의 모습을 보는것 같았습니다..

 

학교폭력에 대한 우리의 자세는 참 한결같습니다.

가해자와 피해자를 나누고, 강제전학을 시키는등

앞서 심하나의 왕따사건에서 보여준 것처럼 우리 눈에서 문제가 사라지기만 바랄뿐

가해자나 피해자라는 아이의 상처 자체를 보듬지 못합니다.

5차례나 파양한 아픔을 가진 도진은 애정결핍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을

여과없이 보여줍니다.

10분에 한번씩 엄마에게 문자를 보내며 입양부모의 마음을 사기위해 노력합니다.

인배를 괴롭히는걸 마선생과 친구들에게 들킨뒤

"사람은 쓸모가 있어야 한다"며 씁쓸해 하는 도진의 말은

우리가 가해자라는 멍울의 씌우는 아이역시 애정결빕으로 엇나가는 피해자라는 걸 시사해줍니다..

 

앞서 학교에서 엄청난 문제아를 완전 패놨다는 마선생의 모습.

그리고 같은 모습의 또다른 아이 학교폭력과 함께 자살시도하는 도진을

안아주며 나는 널 버리지 않는다고 말하는 마선생의 모습..

둘중의 어떤게 맞을까요..

 

문득 앞으로의 학교생활을 통해 왕따, 학교폭력등

우리 아이가 감내해야 할지도 모를 환경의 걱정이전에

지금 내 아이가 애정결핍이 있지는 않은지, 내아이를 온전히 사랑해주고 있는지를

먼저 돌아봐야 할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랑받고 자란 아이들에게 학교는 왕따나 학교폭력이 자리하지 않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