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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남자!! 집안일 이건 NO!!

 

 

남자!! 집안일 이건 NO!!

 

모프로그램을 보니 남자가 싫어하는 집안일이 나오더라구요

남자가 정말 정말 "NO!!!NO!!!" 를  외치는 집안일!!

어떤게 있을까요??

 

 

 

 

 

1. 출근길에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기타 분리수거 등등..

아침부터 쓰레기냄새 배겨서 출근하고 싶은 맘은 다들 없으리라 믿어요

그럼에도 아내들은 "나가는길에! 출근하는 길에 ~" 라는 이름으로 많이 안겨주는거 같기도^^;;;

저도 울 신랑이 음식물 쓰레기는 내주는데..

제가 비위가 약해서 임신했을때 아주 죽을라고 했거든요 그때부터~~ 쭈~~욱 이어져온듯..^^;;

분리수거는 제가 버려요..ㅡㅡ; 신랑.. 분리를 못하더라구요

 

 

2. 어린이집&유치원 차량에 아이 데려다주기

첨에 이거 나왔을땐 "왜~~???? " 그랬어요 ^^;;

근데 어린이집 특유의 인사며, 엄마들 사이에 있기..음..ㅡㅡ; 뻘쭘하긴 하겠데요..

 

 

3. 빨래개기

군대시절 각잡고 개던 사람들 아닌가요?

잘할거 같은데.. 군대시절 생각나서인가??

 

 

4. 아이와 단둘이 놀아주기

음 이건 사람 나름이라 생각해요

우리신랑은 아이랑 잘 놀아주거든요..ㅡㅡ;

오죽하면 애가 혼자 놀때도 아빠인형하고 아이인형이래요..ㅡㅡ;

결국 아빠를 얼만큼 육아에 동참시켰느냐가 중요하다 생각해요

처음부터 아빠가 엄마와 함께 했다면 아이와 놀아주는게 어색하지 않을텐데

어쩌다 한번씩 놀아주니 어색하고, 어떻게 놀아줘야 하나 싶다 생각해요

31개월인 저희딸은 자기가 놀이를 제시하고, 아빠는 동참만 하거든요

 

 

5. 화장실 청소하기

제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자기 신랑은 치카치카하고 물한번 찌끄르면 되는데 그걸 안한다고..

청소는 고사하고, 뒤처리만 잘해줘도 좋다고..

^^ 이상한게 학교다닐때 한번씩 해봤을뻔 한데 ㅡㅡ; 그걸 싫어하네요

저희 신랑은 음.. 아무신경 안써요..

제가 씻음서 욕실청소까지 하거든요.. 맡겨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네요..ㅡㅡ;;

 

 

 

해도 해도 끝없고, 티도 안나는 집안일이 적성에 맞아서 하는 사람은 몇 안되리라 생각해요

저도 결혼전엔 요리든, 뭐든 해본적 없긴 마찬가지고.

하다보니 요령도 늘고, 늘어서 하는거니까요.

굳이 집안일이 누구거다 라고 역할분담의 선을 긋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해야 하는 사람은 있는거니깐요..

내가 하지 않아도 집이 깨끗하다면 다른사람이 우렁각시 해주고 있는거니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게 당연한건데

이건 네일이다 라는 식의 마음은 감사가 아니고, 안되있으면 잔소리해야 하는 명분이 되니깐요.

남자가 집안일 많이 도와주고, 적게 도와주는거보다

먼저 필요한건 나를 위해, 우리 가족을 위해 애써주는 마음에 대한 감사가 아닐까요?

 

부부사이란게 나만 희생하고, 내가 더 고생하는거 같이 보면 불만과 불평이 나오지만

상대가 더 희생하고, 나보다 더 고생한다는 마음으로 보면 안쓰럽고, 뭐라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나오잖아요

 

항상 나보다 더 고생한다는 마음으로 상대를 볼때

가족이 더 행복하리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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