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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애기

31개월 마음이....

 

 

 

31개월 육아일기.. 마음이

 

어제 한차례 폭풍을 치른 뒤라선지..

오늘은

잠자리에 들기 전

"엄마, 물이나, 우유나 두유중에 하나 주세요"

하는 딸..

 

"물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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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주고 나서 쉬야 시켜야 하는데

쉬 안한다고 그냥 눕는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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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보니 쉬했다..ㅡㅡ;;

 

아침부터 바쁜데

애 씻기고 옷입히고 먹이고

정신없이 나가려는데

슬리퍼를 신고 가겠다 고집 부리는 딸!!

"슬리퍼는 집에서만 신는거야~

운동화 신자"

살살 꼬셔도 계속 고집을 부리는 딸.

(누구 닮았니!)

 

순간 욱해버렸다!!

 

"가지마!! 엄마 혼자 갈꺼야~!!!"

 

울며 가면서도 하트 날려주고 가는 딸내미..

아침부터 애 울게하고..

아 맘이 찹찹해..

 

흥4

 

 

 

 

 

 

 

아이를 키운다는건..

인내를 연단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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