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은 시간을 블로그에 매달려 있는거 같아서.
하루하루 방문자 수에 연연하고 들여다 보는 내가 싫어서.
이것저것 블로그 글쓰기를 핑계로 인터넷만 들여다 보는 시간이 아까워서..
이래저래 블로그를 마음에서 내려놓고 눈감고 있었던 시간이 어느새..5년이 지났네요..
아이가 커가며 아이에게 치중하는 시간이 늘어나기도 했고,
오프라인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늘어나기도 했고,
모바일 세상을 벗어나 책을 읽고, 읽고 또 읽으며 보낸 시간이 참 좋았기도 했어요
온,오프라인이 장단점이 있지만 이제는 또다시 블로그를 해도
모바일 세상에만 치우치지 않을수 있겠단 생각에
그리고 하루하루를 기록하는데 의미를 찾으려구요
사실 블로그를 떠난 이유중 가장 큰 게
바로 블로그 저품질의 충격..
7000명 방문자가 뚝뚝 떨어져 100명 이내의 방문자를 마주하니 의욕이 확 꺽이기도 했고
이게 또 마음에 상처가 되서, 쉽게 손이 안가더라구요
마음을 내려놓고 다시 이 공간에 들어오기까지 5년이나 걸릴줄은 ..
저도 생각지 못한 시간이네요..
그럼에도 나의 지난 기록이 남아있음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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